아기의 이마에 살포시 입을 맞추는 아빠의 모습.
아기를 향한 사랑이 묻어나는 것만 같은 아래의 사진은 사실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연출된 행동입니다.
남성이 안고 있는 것은 아기가 아닙니다. 바로 술통입니다!
이 남성은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술을 못 마시는 것은 불만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은 술통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돌아다니면서 몰래 몰래 마시기 위해!
아기 인형 내부에 술을 담을 주머니를 넣은 후 인형의 이마 부분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짧게 연결합니다. 그리고 술을 넣어주면 끝.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아기 술통을 사용해 아기에게 뽀뽀하는 척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참 기발한 생각인 건 맞긴 하지만, 얼마나 술을 좋아하면 이렇게까지 해서 술을 마시려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