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머리숱을 자랑한 아기가 소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 가발로 오인받는 아기 밀리 미첼(Millie Mitchel)에 대해 보도했다.
(이 아이의 풍성한 머리카락을 보라! 밀리 미첼은 머리숱이 너무 많아 드라이기로 말려야 한다고.)
밀리는 예정일보다 5주 먼저 태어났지만 머리카락에 있어서만큼은 의사들도 놀랄 정도로 풍성하다.
이제 11개월차인 미첼의 머리카락은 자라고 자라 이제 등을 다 덮을 정도가 되었다.
아이의 어머니인 메그(Meg) 역시 밀리가 태어났을 당시 상당한 머리숱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건네받았을 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태어났을 때부터 경이로운 머리였지만, 그 이후에는 자라고 또 자라더군요.”
“가족과 친구들은 ‘곧 다 빠질꺼야’라고 했지만 미첼의 머리카락은 그저 계속 자라더군요.”
밀리의 머리카락은 아기용 브러쉬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다고 한다.
그러나 메그와 마크(Marc)는 아이의 머리를 자르지 않기로 결심했다. 첫 날부터 한결같이 손이 많이 가긴 해도 말이다.
“미첼을 한 번 보면 누구든 잊을 수 없죠. 작은 차이가 그녀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머리카락이 많고, 적고는 중요하지 않다. 건강하게만 자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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