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피부암’ 자가 진단법 6가지

2017년 4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출처 : 픽사베이(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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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노출된다는 것만으로 피부암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피부암은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미국인의 경우 5명 중 1명이 경험한다.

피부암 재단(The Skin Cancer Foundation)은 집에서 흔히 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 6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ABCDE 법

비대칭성(Asymmetry): 점이 대칭적인 원이 아니다.

경계선(Border): 점의 경계선이 불규칙적이거나 흐리다.

색(Color): 점이 분홍, 빨강, 흰색 혹은 파란색을 포함한다.

둘레(Diameter): 점이 2.5cm보다 크다.

변화하는(Evolving): 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 모양, 색이 바뀐다.

2. 비정상적인 따가움

혹시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면? 만일 잘 아물지 않는 상처의 통증이 이상하게 지속된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어떤 상처의 경우는 잘 보이지 않는 흉터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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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렵거나, 아프거나, 감각이 없거나, 얼얼한 느낌

피부암이 신경에 영향을 미칠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만일 이런 증상들이 특정 부위에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눈에 띄는 이상이 없더라도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4. 온몸 구석구석 살필 것

남들보다 어두운 피부톤을 가지고 있다면, 손바닥이나 발뒤꿈치 같은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분명 발생하기 때문에 이따금씩 온몸 전체를 살펴 피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5. 어두운 멍

손톱혹은 발톱 아래 어두운 멍이 있다면, 흑색종의 일부일 수 있다. 대개의 경우는 암이 아니지만, 만약 멍이 가시지 않는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6. 고통

만약 피부에 고통이 느껴지고, 또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멍, 발진, 혹은 따가움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라. 모든 피부암이 접촉했을 때 고통을 수반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고통이 어떠한 형태로든 함께 온다. 웹엠디(WebMD)는 추가적으로 가려움이 수반될 경우 더욱 심각한 것이라 경고했다.

피부암은 자외선차단제를 항상 바르는 것과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10분 정도 투자하여 온몸 구석구석을 살피는 시간을 가져라. 혹시 당신을 암으로부터 구해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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