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동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머리끈 등을 청와대가 공개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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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청와대가 공개한 4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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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동대문 패션 상점가를
방문해 구입한 원피스, 브로치, 머리끈
등을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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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동대문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장을 방문했고 이때 여성의류
판매장을 찾아 원피스와 머리끈을 직접
골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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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인에게서 네잎클로버 브로치를
선물 받기도 했다.
다음날 박 대통령은 이 브로치를 달고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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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누리꾼들은 “옷 자랑할 때인가”
“지금 알고 싶은 건 대통령 쇼핑목록이
아니다” “현실감각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