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518개, 폭동개 감사” 5·18 민주화 운동 ‘폭동’이라 비하한 BJ 철구

2017년 5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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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철구형’ 캡쳐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발언에 이어서 이번에는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비하했다.

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5·18 폭동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 중 별풍선 518개를 받자 “518개, 폭동개”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잠시 후 본인도 실수를 인지했는지, 바로 입을 막았다.

현재 철구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풀영상이 공개되어 있지만 ‘518개 폭동개’ 발언 부분만 삭제되어 있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불쾌하다”, “욕도 아깝다” “인터넷 방송 규제안 마련해야 한다” “본인 가족이 희생당해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철구는 지난 3월 자신에게 ‘콘텐츠 없냐’고 댓글을 남긴 시청자를 향해서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고 비난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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