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여고생들” 친구 성추행한 40대 남성 현장체포

2015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GettyImagesBank


성추행을 당한 친구의 소식을 듣고, 함정을 놓아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붙잡은 여고생들의 소식이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지하철 강남역 상가에서 물건을 구경하던 박모(18)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40대 남성 A씨.

박양은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곧바로 알렸습니다.

이에 박양과 친구들은 A씨를 상습범으로 판단한 후 그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관찰 결과 A씨는 다른 여성들에게 똑같이 ‘추행’을 했고, 이를 본 박양과 친구들은 일부러 A씨 앞을 다시 지나칩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A씨는 박양 친구의 신체 일부를 만집니다.

이에 곧바로 여고생들은 A씨를 둘러싸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람들이 몰려 소란이 일자 꼼짝못하게 된 A씨. 그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습니다.

여고생들의 침착하고도 용감한 대응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