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날아든 거대한 원형 톱날

2015년 6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중국 충칭 시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샹(Xiang)의 자동차에 갑자기 거대한 원형 톱날이 날아들었습니다. 톱날은 샹의 차 앞쪽에 그대로 꽂혀버렸습니다.

이 톱날의 지름은 무려 약 152cm.

반대 차선의 트럭에서 떨어진 톱날이 중앙분리대를 넘어와 그의 차량을 덮친 것입니다. 그의 차 보닛은 약 51cm의 깊이로 파였습니다.

당국은 반대 편에서 달리던 트럭의 차량 짐칸에 실려있던 원형 톱날 중 하나가 샹의 차 쪽으로 날아와 꽂혔으며, 피의 차량 뒤쪽의 중앙분리대에서 또 다른 톱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아찔한 사고에서 샹은 다행히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도로 위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그는 “거대한 소리가 들리며 흰 연기가 가득했다”면서 “그 순간 난 내 차를 컨트롤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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