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멍 때리기 대회’가 중국으로 진출하다.

2015년 6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 출처: HIWOOPSYANG-youtube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열려 큰 화제를 모았던 멍 때리기 대회.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 2시간 동안 오직 멍하니 가만히 있는 것이 이 대회의 규칙이자 전부였었지요.

1회 대회 우승자인 김지명양에게 트로피를 전달받은 중국의 한 남성이 도시 곳곳에서 멍하니 넋을 놓고 있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친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던 이 멍 때리기 대회가 중국으로 진출, 오는 7월 4일 개최된다는 소식입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열심히 멍을 때리면 됩니다. 10분마다 측정되는 심장 박동수가 꾸준히 안정적일수록 점수를 많이 가져가며, 관객들의 투표 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