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주부, 남편 빨래 거절에 철창신세

2015년 7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lapoliciaca.com


빨래를 하지 않아 남편에게 신고 당한 아내’

멕시코의 20대 주부가 남편의 옷을 빨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어느날 퇴근 후 돌아온 남편 에드가 이반 페레즈 알바르도(26)는 아내 둘스 레퀴나 가르시아(21.여)에게 셔츠 한 장을 빨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가르시아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여 ‘그의 빨래’를 거절합니다.

화가 난 남편 알바르도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동네를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벌금 400페소(약 9900원)를 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알바르도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가르시아는 12시간 동안 철창신세를 졌습니다.

평소에도 불화가 많았던 이 가정에 일어난 황당한 사건. 남편 알바르도는 법정에서 “아내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