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남성 직장인들이 ‘유흥’을 위해 간다는 일명 ‘방석집’을 다녀온 한 누리꾼의 후기가 화제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직장인의 방석집 썰’이란 제목과 함께 해당 사연이 캡처된 사진이 올라왔다.
‘유흥 글이 올라오니, 옛날 생각나네요…’란 제목의 사연을 적은 글쓴이는 자신이 과거 회사를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며 ‘방석집’에 대한 후기를 풀었다.
유흥에 문외한이었던 글쓴이는 회사 과장님의 권유로 ‘방석집’이라는 곳에 가게 된다.
처음 경험하는 ‘방석집’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글쓴이는 짝으로 들어오는 술과 아줌마들과 파트너를 정하고 키스를 나누는 상사들을 보곤 충격에 빠졌다.
이후 상사 중 한 분이 갑자기 바지를 벗기 시작했고, ‘아주머니 파트너와 함께 합체(?)를 했다’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문화충격’을 받은 글쓴이는 자신의 파트너가 ‘바지 벗으라’는 요구를 했지만 창피함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다음날 출근하고 아무렇지 않게 일하는 상사들에 모습이 짐승 같아 보였다’며 놀라운 ‘방석집’ 후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으… 더러워…’, ‘방석집이 뭔가요?’, ‘방석집이라서 앉아서 밥 먹는 곳인 줄 알았네..’, ‘좋다고 따라갈 땐 언제고 짐승 타령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유래됐다는 오랜 역사(?)를 지닌 ‘방석집’은 여성 파트너와 술을 마신 뒤 2차라 불리는 성행위가 이뤄지는 유흥업소를 일컫는 말이다.
남성들이 주로 다닌다는 유흥업소에 대한 궁금증이 늘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각종 업소를 다닌 후기글들이 누리꾼들에 의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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