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thechive.com
영국 잉글랜드 햄프셔에서 살던 4살의 잭 로빈슨은 어린 나이에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양의 40%를 축출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수술은 위험했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전환했으나 오히려 암이 악화되어버렸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아이는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의 장례식을 그 짧았던 인생에서 정말 좋아했던 영화인 스타워즈의 한 장면처럼 꾸며주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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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가수인 게리 발로우와의 만남 같은, 생전에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완성한 뒤 뇌종양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소원 중 마지막에 작성한 내용은 죽은 뒤 성취되었죠.
잭의 부모는 아이의 마지막 소원인 ‘특별한 장례식’을 마을사람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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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장례행렬은 ‘제다이(JEDI)’라는 단어(스타 워즈에 나오는 가상의 조직)로 장식된 화환을 단 마차와 함께 제국군 스톰트루퍼로 분장한 사람들의 호위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장례식 당일은 마을도로에서의 차량통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사람들도 이 행사에 기꺼이 응해주었다고 하는군요. 생전에 마을 사람들로부터 많은 귀여움을 받았던 아이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마지막 여행에 같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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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잭이 죽기 전, 드라마 ‘닥터후’에서 닥터로 열연한 바 있는 매트 스미스가 잭을 위한 테마곡을 직접 만들어 노래하는 모습을 미국에서 영상으로 보내주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