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순간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한 10대 소녀 (동영상)

2017년 7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10대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소녀가 친구와 함께 자동차를 주행하던 중 추돌해 사망하는 순간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지난 30일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음주한 상태에서 과속운전을 하던 중 도로 가로등에 들이받아 사망한 우크라이나의 소피아 마 게르코(Sofia Ma gerko, 16)와 친구 다샤 메드베드바(Dasha Medvedva, 24)의 사건사고를 보도했다.

지역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소피아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그녀의 친구 메드베드바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소피아는 자신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이지움(Izyum)에서 개최된 미인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의 시작 부분에서, 두 여성이 술병을 들이키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돌하기 몇 초 전까지 그들은 “즐거운 인생”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웃음소리는 곧 비명으로 바뀌며 카메라의 시야가 검게 변한다.

다음은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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