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자세와 수면 습관은 자신이 알 수 없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다.
사람마다 수면 자세는 모두 제각각인데, 똑바로 누워야 잠이 잘 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야 잠이 잘 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수면 자세들과 수면 습관들은 개인의 취향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옆으로 눕는 자세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몸의 신체 반응이다.
옆으로 누워 자면서 다리 사이에 무언가를 끼워야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사람은 병원을 찾아 ‘허리 통증’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간 보통 잠을 취할 때 혹은 잠들고 나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만약 옆으로 눕는 것이 가장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아마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옆으로 눕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적게 주는 자세이며 다리에 베개를 끼는 행동은 허리 근육에 대한 긴장을 줄이는 행동이다. 모두 허리와 연관되어 있는 행동으로 이러한 행동을 해야지만 잠이 드는 사람이라면 허리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한편 옆으로 눕는 수면 자세를 취할 경우에는 베개의 높이가 매우 중요한데, 만약 베고 자는 베개의 높이가 낮을 경우에는 머리가 아래쪽으로 기울면서 머리, 목, 어깨의 자세가 흐트러져 경추 사이의 추간판과 신경이 눌리고 조여지게 된다. 따라서 베개를 베고 옆으로 누웠을 때 머리가 아래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되는 정도의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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