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매일 같이 주문해 먹던 피자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리건 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커크 알렉산더는 도미노피자의 7년 단골 고객이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점장인 사라 풀러는 매일같이 피자를 주문하던 알렉산더가 2주 동안 소식이 없자 이를 의아하게 생각했고, 매장의 다른 직원들 역시 커크의 부재에 슬슬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풀러는 배달원 트레이시에게 커크의 집을 한 번 방문해볼 것을 부탁했다.
이에 트레이시가 커크의 집을 찾았고, 초인종을 누르고 전화를 걸어도 TV와 전등이 켜져 있는 집에서 커크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시는 911에 연락을 취했고, 이후 커크가 집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도 커크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건 주의 보안관은 단골 고객의 목숨을 살린 피자 배달부에게 감사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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