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도 소화 못했다. ‘앞머리 대참사’ (사진4장)

2017년 7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뭘 해도 예쁠 것 같던 이연희의 새로운 앞머리 스타일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9일부터 방송 예정인 ‘다시 만난 세계’로 여진구, 이연희의 출연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영상 속 이연희의 모습이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청순하고도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강했던 이연희가 앞머리를 ‘싹둑’ 잘라버린 것.

물론 이연희의 앞머리가 처음은 아니다. 다만 이번 앞머리는 이전과 다르게 아주. 아-주 짧은 ‘처피뱅’으로 변신했기 때문.

그렇다. 요즘 처피뱅이 유행이다. 여배우들이나 아이돌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스타일이니. 다만, 유행이라고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닌 듯 싶다.

이연희의 처피뱅이 공개된 뒤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 “언니. 이건 아니잖아요”, “앞머리 이렇게 한 사람 누구야”, “물론 예쁜데… 예쁜데…. 아…” 등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졌다.

아직 시작도 안 한 드라마건만 벌써부터 아쉬움과 어색함의 스타일링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유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

이연희의 앞으로가 궁금하다. 앞머리는 다시 자라니까.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SBS ‘다시 만난 세계’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