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구를 무참히 죽인 악어에게
복수의 총을 겨눈 남성이 화제입니다.
사진 출처:gettyimagesbank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버크하츠 마리나 호수에서
한 남성이 길이 3.4m의 악어를 총으로 쏴 죽인 것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사살된 악어의 뱃속에선 며칠 전 같은 곳에서
악어에 잡아 먹힌 것으로 알려진
토미 우드워드(Tommie Woodward)의 시신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dailymail.co.uk
이 악어를 쏜 남성은 바로 우드워드의 친구.
친구를 죽인 악어에 원한을 품은 그는
“악어는 죽어 마땅하다. 이는 식인악어의 결말”
이라고 현장에 출동한 관리인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dailymail.co.uk
우드워드는 ‘수영 금지, 악어 있음’이라는
경고문을 무시한 채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남성은 면허 없이 악어를 사살했다는 이유로
3급 경범죄로 기소되어 500달러(약 57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