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기사가 알려준 똑똑한 에어컨 사용법 6가지

2017년 7월 20일   School Stroy 에디터

무더운 여름철 없어서는 안될 에어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백프로)에는 ‘설치기사가 알려준 똑똑한 에어컨 사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에어컨을 작동하면서도 전기세폭탄 때문에 걱정이라면 조금 더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

1. 처음 작동 시 강하게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전기 소모량이 가장 많다. 때문에 처음 작동 시 강력모드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다음, 이후부터는 약하게 작동시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기사용에 효율적이라고 한다.

2. 희망온도 26도로 유지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 실내 적정온도는 26도. 덥다는 이유로 온도를 무조건 낮게 설정하면 외부와 온도차가 커서 전기세가 훨씬 많이 나오게 된다. 에어컨 온도를 2도 높게 설정하면 전기사용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3.제습기능 활용하기

장마철과 같이 습도가 높을 날에는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다른 날에 비해 더위를 더 많이 타게된다. 이때 제습기능을 통해 여름철 적정 습도를 40~50% 사이로 유지시켜주면 같은 온도라도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4. 실외기 전원을 멀티탭에 사용하지 않기

설치기사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의 전압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멀티탭을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되도록 집안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5.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법한 정보로, 에어컨을 가동할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온도를 1~2도 더 높게 해도 냉방효과는 비슷한 대신 전기세는 20%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6. 에어컨 사용 후 반드시 송풍으로 청소하기

에어컨은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사용한 후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바로 송풍으로 건조를 시켜주면 되는 것인데, 10분 정도 건조를 하면 내부에 생겼던 습기들이 날아가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사용후에는 반드시 송풍을 켜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픽사베이·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