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던 사람도 주문하게 만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배달통 광고 (사진5장)

손잡이에 철가방과 닭다리가 부착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쭉빵카페)에는 ‘지하철 2호선 배달통 광고.jpg’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하철 손잡에는 먹음직(?)스러운 닭다리와 철가방 모형이 부착돼 있다. 이는 배달어플 배달통에서 진행한 이색광고로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해당 광고에 누리꾼들은 “치킨 먹고 싶다..”, “아이디어 좋다”, “퇴근할때 이거보면 다들 저녁은 배달 시켜먹을듯” 등 대체적으로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달통과 같은 이색광고는 지난 2007년에도 한차례 진행됐었다.

당시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바뀐 펩시콜라 로고 디자인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콜라캔 손잡이’를 설치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