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뉴질랜드 오클랜드 미술관은 공식 SNS에 BOER: 272 WWI: 7846 WW2: 4723 KOREA: 41 MALAYA: 66 VIETNAM: 37 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KOREA’, 그리고 ’41’? 이 짧은 낙서들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을까?
오클랜드 미술관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함께 올렸다.
“우리의 뮤지엄위크 시크릿…. 누군가 숨겨진 계단에 적은 숫자들. 각 전쟁에서 사라진 오클랜드 사람의 숫자”
설명에 따르면 6.25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거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뉴질랜드인은 41명이 되는 것이다.
낙서는 각각 보어 전쟁,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말라야 전쟁 그리고 베트남 전쟁을 의미한다.
한편 뮤지엄 위크(Museum Week)란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이 SNS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 사진=twitter.com· auckland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