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것이 10대의 성문화?
보고도 믿기지 않는 10대들의 적나라한 성문화를 고발한 방송 내용이 새삼 화제다.
과거 종편 JTBC ‘당신을 바꿀 여섯시’는 ‘충격보고! 10대 성(性)문화’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제작진은 미리 섭외한 17세 소녀와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 소녀가 제작진을 이끈 곳은 다름 아닌 ‘숙박업소’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슷한 또래의 남녀 학생들이 혼숙을 하고 있었고 제작진은 이들을 통해 10대들의 성문화를 파헤쳤다.
이들과의 인터뷰 과정 중 충격적인 사실들을 속속 밝혀졌다.
요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부터 첫 경험을 한다고 했다.
또 그때까지 경험이 없는 친구는 왕따를 당하거나 강제적인 성관계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성관계 장소로는 주로 집, 옥상, 모텔 등을 거론했다.
심지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성인 남성과 접촉을 시도, 성매매가 이뤄지는 사실도 털어놨다.
이 아이들에게 성은 그저 단순한 돈벌이에 지나지 않았으며 임신한 사실도 서슴없이 밝혔다.
임신을 하게 되면 중절 수술을 해야 하는데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아 자연 유산을 시키기 위해 계단에서 구르는 시도도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위험천만하고도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이었다.
하지만 당시 일각에서는 일부 탈선 청소년들의 말을 너무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모든 청소년들이 다 저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진실이 어떻든 과거보다 더욱 개방적인 현재 청소년들의 성문화와 관련한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방송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요즘 아이들이 저 정도까진 아니지…”, “너무 과장이 심하네”, “혹시 또 모를 일이죠…” 등의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JTBC ‘당신을 바꿀 여섯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