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 6세 아이의 입을 비누로 문지른 男

2015년 7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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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 mirror.co.uk/아래 metro.co.uk


영국의 20대 남성이
6세 아이의 입을 비누로 문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라이언 버트웰(23).
그는 지난 4월 공원을 걷던 중
노인에게 버릇없게 행동하는
6세 알피를 발견합니다.

이 아이는 길 가던 노인의 지팡이를 차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버트웰은 알피를 훈계합니다.
하지만 그런 버트웰에게
이 6살 꼬마는 “꺼져”, “게이”
어린 아이의 입에서 나오기 힘든
심한 말을 뱉어냅니다.

그러자 화가난 버트웰은
근처 마트에서 비누를 샀고
이를 그대로
알피에 입에 문질렀습니다.

알피는 엄마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엄마는 버트웰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벌금형에 그친 이유를 밝혔는데요.

 

“피고는 노인의 지팡이를 차며
무례하게 구는 소년을 발견했고,
훈육을 위해 비누를 사용했다”

“피고는 잘못을 인정하고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거라 말했다”

“궁극적으로 버트웰은
소년에게 교훈을 주려 했다”

6살 꼬마의 무례한 행동과 언행.
그리고 이를 ‘비누’로 막은 20대 청년.

둘 다 반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