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의 날선 디스에 대한 백종원의 반응
2015년 7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
요리비평가 황교익의 백종원에 대한 언급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tvN 수요미식회
황교익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 씨는 전형적 외식 사업가다.
그가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중이 백종원의 요리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선
“그게 통하는 건 젊은 세대가 요리를
못 배웠기 때문” “단순하단 점이 먹혔다.
‘만능 양념장’ 같은 건 인터넷 뒤지면 다 있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tvN 수요미식회
사실 백종원에 대한 황교익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을 셰프로 보지 않고 사업가로 본다.
그에게는 식재료가 중요하지 않다”
고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한편 tvN ‘집밥백선생’의 공동 인터뷰에서
황교익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백종원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그분은 비평가로서 당연한 일을 하신 것이고,
그것에 불만을 갖지 않는다” “이런 자리라고 해서
없는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황교익 선생님을
예전부터 존경해 왔다. 그분의 글을 너무나
감명 깊게 읽어왔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황교익과 백종원을 두고 양분이 되어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