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연예인들의 센스 넘치는 사복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인생 XX마이웨이’ 패션을 고집하는 이들 역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마저 포기했다는 그들의 사복패션을 함께 살펴보자.
1. 소지섭
‘유행? 그런 건 개나 줘버려’
꾸준히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뚝심과 자기주관이 확고하기로 유명한 소지섭.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낙인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패션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패션은 입금전과 후에 지나친 갭 차이를 보인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출연료를 일시불이 아닌 12개월 할부로 준납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입금전. 드라마 ‘유령’ 대본리딩.
입금후. 드라마 시작
입금전. 드라마 ‘주군의 태양’ 대본리딩.
입금후. 드라마 시작.
종방연 현장.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2. 윤종신
평소 옷 잘입기로 소문난. 아재 패셔니스타 윤종신. 하지만 코디의 손길이 끊기자… 이게 왠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다시, 바라보다’ 전시회 참석 패션으로 화제가 된 윤종신.
할머니들의 365일 유행템 꽃무늬 패션까지 섭렵하려는 건지 뭔지 의도를 1도 모르겠는 이날 그의 사진은 현재도 각종 유머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3. 강동원
한 매체사 인터뷰에 참석한 강동원. 완벽한 ‘박근혜 코스프레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
“손모양까지 완벽한 코스프레다”
이후 팬들을 또한번의 충격의 도가니탕에 빠트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발표회 패션… 판단은 알아서.
4. 조동혁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 발표회 당시 ‘빨간 목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조동혁.
조동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디네이터와 사이가 좋지 않았냐? 싸웠냐?”는 질문을 받자 “몸에 붙은 빨간 목티는 살이 빠진 점을 어필함과 동시에 포토월이 검정색이라 고른 것이다. 코디네이터와 사이는 정말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사실 사람들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난 그때 정말 만족했었다”고 답해 팬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