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저는 여성혐오자가 아닙니다”

2015년 7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지난 6월 25일 방송에서의

멘트가 ‘여성혐오’ ‘여성비하’ 발언이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전하였습니다.

작은일에 크게 반응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그리고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틀린 나의 생각을 고쳐나가는게 배우는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머니와 누나를 가족으로 둔 한 남자로써,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이야기가 돌고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 입을 닫고있는다면 어떤분들은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런 사람으로 굳어질수도 있는데, 그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큰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이 될것입니다. 전 여성혐오자도 아니고 여성비하발언을 한적 없습니다. 혹시나 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어느 부분이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렇게 소통 합니다. 라디오에서 음악이야기를 하다 여성은 축복 받은 존재라는 이야기를 했고, 관련 발언은 연속하여 sns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발언은 인스타그램으로는 연결방법을 몰라 트위터로 올리겠습니다.

@jonghyun.948님이 게시한 사진님,

출처: jonghyun.948-instagram


이어 그는 당시 방송된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출처: realjonghyun90-twitter


논란이 된 멘트는

“아… 그 뭔가 축복받은 존재잖아요. 여성은.”

“모든 예술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존재가 저는 여성이라고 생각해요.”

“예술가에게 상당히… 모든 시인에게 시를 쓰게

하고, 모든 화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모든 가수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는…”

이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이 멘트를 두고

“여성을 타자화했다”, “여성을 창작을 위한

도구로 여간 것이다.” 라는 의견과

“별 뜻 없는 말을 과잉해석 한 것”,

“맥락이 전혀 그런 맥락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