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서’에 야동 저장했다가 아내에게 들킨 연예인

차태현이 숨겨둔 ‘야동’을 부인에게 들켰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안재욱, 차태현,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자상한 남편의 대명사로 불리는 차태현에게 실제로도 그런 모습인지 질문했고, 차태현은 해맑게 웃으며 “아내가 안그래도 ‘이건 포장이야’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태현과 안재욱은 과거 함께 방송했던 KBS Cool FM ‘미스터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꺼내기 시작했다.

차태현의 아내는 당시 사연을 통해서 “컴퓨터를 뒤적이던 중 (남편의) 야동을 발견했다. 안타까운 건 깊숙한 폴더에 숨기지도 못하고 바탕화면의 ‘내 문서’에 야동을 저장해놨더라”고 폭로했다.

이어서 아내는 “자꾸 내 이름으로 그런 사이트에 가입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라”라고 차태현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과거의 이야기가 재조명되자 차태현은 “내가 컴퓨터를 잘 몰라서 (야동을 다운로드하고도) 못 찾아서 보지 못한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내 문서’에 저장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KBS2 ‘냄비받침’은 1.8%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KBS2 ‘냄비받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