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세계 각지의 핵 재앙의 기억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를 통해 충격적인 방사능 피해 사진 10장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 체르노빌 피해자 – 1
체르노빌 사고의 피해자인 보바는 이 사진이 찍히기 일년 전, 암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잃었다. 암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의사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2. 나가사키 피해자
‘팻맨’으로 불린 핵 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 되었을 때 87세의 스미테루 타니구치는 겨우 16살이었다. 핵 폭발은 자전거를 타고 있던 그를 날려버렸고, 그 후 21개월 동안 병원 침대에서 꼼짝 못했다. 타니구치는 핵 확산에 반대하는 나가사키 생존자 연대의 회장을 맡고 있다.
3. 체르노빌 피해자 – 2
또 다른 체르노빌 피해자 사진에는 신장의 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사진은 매그넘 포토의 폴 푸스코에 의해 찍혔다.
4. 체르노빌 피해자 – 3
체르노빌 사고의 또 따른 피해자 니콜라이 얀첸은 화재를 진압하고 방사능 폐기물을 치우는 임무를 수행한 60만명의 미화원 중 한 명이었다. 얀첸은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암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5. 돌연변이 동물
방사능 오염은 머리가 두 개 달린 돌연변이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송아지에게도 일어난 일이다.
6. 체르노빌 피해자 – 6
방사능 피폭에 의한 선천적 질병으로 인해 이 아이들은 걸을 수 없다. 이 사진은 매그넘의 사진 작가 폴 푸스코에 의해 촬영 되었다.
7. 히로시마 피해자
이 사진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히로시마 피해자의 끔찍한 모습을 담고 있다.
8. 세미팔라틴스크 피해자 – 1
이 사진은 어린 세미팔라틴스크 피폭 피해자의 모습이다. 세미팔라틴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핵 실험 장소로, 동부 카자흐스탄에 위치해 있다. 기록에 따르면 거주민들은 핵 실험 간 집 밖에 서 있도록 강요 당했는데, 이는 과학자들이 나중에 방사능이 인간의 생명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실험 대상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9.세미팔라틴스크 피해자 – 2
이 피폭 피해자는 몸이 수축되는 희귀한 질환에 고통 받고 있다. 그의 몸무게는 34kg에 불과하다.
10. 돌연변이 울프피시
울프피시는 원래 길이는 112cm, 몸무게는 15kg 정도까지 자라지만, 어부이자 모험가인 히로시 히라사카에 의해 잡힌 이 울프피시는 2미터가 넘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돌연변이를 초래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체르노빌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거대한 메기가 발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