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자신의 어머니가 맥주 마실 돈을 주지 않자, 칼로 찔러 죽인뒤 그 심장을 양념과 함께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인도 북부의 마하왈라 바샌트에서 35세의 만취한 무직자 수닐 쿠차쿠니는 부엌 칼로 그의 65세 어머니 옐라바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맥주 마실 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칼로 찔러 죽이고 심장을 꺼내 후추와 양념을 뿌려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이 비명소리가 들린 지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용의자가 손에서 피를 흘리면서 집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닐은 인도 형법 302조(살인에 대한 처벌)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샤후푸리 경찰서의 산자이 모레 형사는 “그는 무직 상태였고, 어머니의 연금으로 먹고 살았다. 알콜 중독자였으며 어머니로부터 돈을 훔쳐가곤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머니의 심장과 장기 일부가 후추와 양념과 함께 시신 옆에서 발견 되었다. 남성이 장기를 먹었다고 확신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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