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물병으로도 사용 가능한 ‘물병 몰래 카메라’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몰카’라며 물병 몰래카메라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사진에는 누가 봐도 평범해 보이는 물병 모양을 하고 있는 몰래 카메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 덧붙인 설명에 따르면 이 물병 몰래카메라는 고스펙 사양을 가지고 있다. 1920X1080 풀HD 초고화질에 64GB 용량까지 촬영할 수 있다. 초고속 영상 전송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여졌다고.
위장 기능 또한 매우 뛰어난데, 외관부터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병과 비슷하며, 물병 겉면에 카메라 모양대로 홈이 파여 있어 이곳에 카메라를 장착하면 된다.
때문에 실제로 병에 물을 담아 사용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의심스러워할 때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는 척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위장을 통해 미개봉 뚜껑과 카메라를 가릴 수 있는 라벨 스티커까지 구성품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판매자는 제품 설명에 “아무도 의심하지 못하게 하며 안전하게 촬영 가능하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갈수록 범죄 수준이….” “물병 모양 확실하게 기억해놔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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