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안나는 게 더 이상할, 고속도로 위 행사 뛰는 연예인 차량

2017년 9월 7일   School Stroy 에디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였던 고(故) 권리세(23)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권리세는 2014년 9월 7일 교통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3일 새벽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오르던 길 교통사고를 당한 권리세는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장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같은 날 사고를 당한 고 은비는 교통사고 당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듯 권리세와 은비의 기일이 다시금 다가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행사 뛰는 연예인 차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연예인들의 차량 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방 행사에 늦기라도 한 것일까. 빠른 속도로 차선을 바꿔가며 이동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러니 사고가 나지..”, “추월차로에서 정속 주행하는 것도 X같은 거긴 한데 그렇다고 저렇게 운전하는 게 정당화가 되냐”, “저 안에서 불안해서 어떻게 잔대..” 등 우려를 표했다.

레이디스코드를 비롯 스케줄 이동 사이에 과속, 추월 등으로 연예인들의 교통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각 소속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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