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친의 어머니에게 문자로 이 사실을 알린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구남침 자기가 바람펴놓고 저희 엄마 찾아올 거라는데 어떡하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여친이랑 바람폈을 때 한번 봐줬거든요. 싹싹 빌길래 한번 더 바라피면 자기 엄마한테 연락해서 아들 그렇게 키우지 말라고 말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바람폈길래 제가 전화해서 뭐라도 변명이라도 해보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욕하는 거예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말한 것처럼 남친의 바람 소식을 그의 어머니에게 알린 A씨.
A씨는 “저희 집 와서 뭔 행패를 부릴지 무서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 부모님은 예전에 헤어진 줄 알고 다시 사귄거, 쟤가 바람핀거 하나도 몰라요”라고 고민을 토로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잘했다”며 A씨를 옹호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굳이 왜 어머니에게 까지 알리냐”며 그의 행동 역시 옳지 않았다고 꼬집는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