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각) 새벽,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부부 카리시마와 아샤드 사이에서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
하지만 이 젊은 엄마는 갓 태어난 둘째 아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녀는 “아이의 눈이 빨갛고 거대했다. 코와 귀는 아예 없는 상태였다. 그날 밤 야간 근무 중이었고, 새벽 4시 경 둘째를 자연분만 했다. 출산의 기쁨에 설렜지만 아이의 얼굴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이렇게 생긴 아이를 본 적은 처음이다” 라고 전헀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을 주민들은 가족의 집 주변으로 몰려와 구경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아이를 “외계인”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미술가인 아이의 아버지 아샤드는 아이를 신의 뜻이라고 여겼다. 그는 그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를 키울 생각이라고 한다.
아샤드는 “이 아이는 신이 주신 아이다. 우리 부부는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을 때까지 키울 거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몸무게는 5파운드(약 2.3kg)이며 다른 신체 기관은 건강한 상태다. 의사들은 그가 생존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호흡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2살 배기 딸을 키우고 있는 이 부부는 아이가 기적처럼 오래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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