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고통보다 살아남은 이들의 괴로움이 더 크다.” -레드 제플린
전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땅을 축축히 적신 죄 없는 이들의 피다. 전쟁에 있어서 진정한 승자는 없다.
여전히 인류는 명예, 영토, 혹은 민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지만 승리의 기쁨은 짧고 전쟁의 상처는 영원히 지속된다.
전쟁에서 사용된 몇몇 무기들은 그 잔인성으로 인해 적대 관계에 있는 국가들마저도 서로 사용을 금지해왔다.
1. 머스타드 가스(독가스)
제 1차 세계대전 때 처음으로 쓰인 머스타드 가스는 무색의 유성 액체 성분이다. 이 화학 무기는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며 피해자의 폐 속에 물을 차게 만든다.
2. 신경 가스
이 가스는 신경계통을 파괴하는 유독한 물질로 만들어졌다. 신경 가스에 노출 되면 내출혈, 경련, 수포와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
3. 포스겐 가스
포스겐 가스는 1차대전 동안 발생한 화학 무기 사상자의 85%를 죽인 무기다. 무색무취의 이 가스는 산소 교환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파괴해서 폐를 망가뜨린다.
4. 최루탄
의외의 사실이지만, 시중에서 호신용으로 흔히 구할 수 있는 최루탄은 아직까지 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무기다.
5. 플라스틱 지뢰
플라스틱 지뢰가 금속 지뢰보다 더 살상력이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라는 특성상 탐지하기 힘들다. 심지어 피해자의 몸에 박히게 되면 엑스레이로도 찾기 힘들다고 한다.
6. 대못 구덩이
이 함정 밑에는 독이나 배설물이 묻은 대못이 깔려있다. 이 구덩이에 빠지면 독극물 중독으로 사망하게 된다.
7. 박쥐 폭탄
미군은 네이팜 탄과 유사한 폭발물을 박쥐에 장착해서 일본군을 공격하려고 계획했었다. 하지만 이 구상은 실패했고 그 후로도 실전에서 사용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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