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 자신의 탑승권에 ‘SSSS’가 찍혀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호주의 한 매체는 탑승권에 ‘SSSS’가 적혀있는 여행객들은 비행기 탑승 전 추가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SSSS’는 ‘Secondary Security Screnning Selection(2차 보안 검색 대상)’을 의미하는데, 이 탑승객은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후에 또 한번 보안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SSSS 대상에 오르는 탑승객은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여행객 중 일부로, 이들은 미국 교통안전청 직원들로 부터 몸, 가방 수색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신을 투시하는 검색대를 통과하거나 심한 경우 옷까지 탈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SSSS 대상자는 누가되는 걸까?
미국 교통안전청 측은 컴퓨터로 2차 보안 검색 대상자를 무작위로 선택한다고 전했다.
또한 불법체류가 의심 되는, 편도 항공권만 예약하는 이들이나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 출발 당일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도 검색 대상이 된다.
SSSS는 지난 2001년 테러 이후 미국 교통안전청이 도입한 시스템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픽사베이,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