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돌들의 ‘뜻밖의’ 19금 드립 4

2017년 9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걸그룹과 19금 드립.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두 단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이들이 있다. 심지어 방송불가 수준(?)의 발언까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소녀시대 태연

이는 과거 KBS2 ‘승승장구’의 한 장면으로,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박중훈의 데뷔년도를 얘기하던 중이었다. 대뜸 몇 살이냐는 김승우의 질문에 22살(89년생)이라고 답한 태연.

알고 보니 빅중훈은 태연이 태어나기도 전인 1985년에 데뷔한 것. 그런데 이때 태연의 대답은…

2. 티아라 소연

이는 지난 2010년 OGN 예능프로그램 ‘티아라닷컴’의 한 장면으로, 이날 소연은 두고 두고 회자들 ‘문어 드립’을 터트렸다.

이날 소연은 대뜸 ‘문어’ 인형을 집어들더니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한.

3. 나인뮤지스 경리

이는 지난해 5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한 장면으로 이날 나인뮤지스 경리와 시크릿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을 살아있는 ‘베이글녀’라고 표현한 전효성은 ‘아는 형님’ 멤버 가운데 민경훈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이에 민경훈 또한 전효성과 경리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나는 전효성 같은 강아지상을 좋아한다. 경리는 고양이상 아니냐”라며 전효성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때 경리는 “경훈이는 오늘 베이글 확인할 수 있는 거냐”라는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4. 여자친구 소원/예린

지난해 2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 녹화에 출연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 예린.

당시 정리정돈을 위해 남성 신청자의 집을 찾은 소원은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발견하고 “왜 휴지가 컴퓨터 앞에 있냐. 외장하드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해 신청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예린은 “콧물이 나셨을 거다”라며 수습하려 했고, 신청자 또한 “외장하드에 ‘무한도전’ 전편이 들어있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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