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놓고 공개 인터뷰 요청한 ‘그알’ PD (사진3장)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공개 인터뷰를 요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정훈 PD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공식 인터뷰 요청글을 게재했다.

“[인터뷰 요청] 이명박 전대통령님. SBS에서 일하는 배정훈PD라고 합니다. 제가 새프로그램을 준비중인데, 꼭 만나서 대화나누고 싶어서 여러경로로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고심 중이신걸로 압니다만, 꼭 뵙게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메일 주소를 남겼다.

배 PD가 공유한 이명박의 게시물에는 “경제가 어려워 나라의 안위가 위태롭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배 PD의 요청에 이 전 대통령은 아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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