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못죽여 아쉽다” 성범죄자 타깃삼아 살해한 부부 킬러

2015년 7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제레미 무디(Jeremy Moody)와

크리스틴 무디(Christine Moody)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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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blaze.com


이들은 성범죄자를 골라서 살해한

부부 킬러로 유명합니다.

재판을 받기 시작한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고 밝게 웃는 등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6월, 아동과 여성을

성폭행하여 성 범죄자로 기록된 남성인

찰스 파커와 그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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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blaze.com


크리스틴은 체포 당시 “소아 성애자를 죽인

그 날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이미 다음으로 살해할 대상을

정해놓은 상태였고 만일 체포되지 않았다면

다음날 그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부부는 법정최고형량인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백인우월주의단체의 단원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사건이 단체와 연관 있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