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아들은 왜 어머니를 살해한 패륜아가 되었을까

2015년 7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모범생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 가해자는 2년 내내 다독상을 받아온

전교 1등 우등생입니다. 하루하루 용돈을 모아

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샀던 착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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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화면 캡쳐. 이하 동일.


아들은 왜 어머니를 살해한 패륜 살인자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름아닌

‘가정 폭력’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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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어머니를 살해한 후 8개월동안

시신을 방치했다고 하는데요.

이 학생의 어머니는 3일동안 잠을 안 재우고

밥도 먹이지 않은 채 공부를 강요했고,

잠깐 졸았다는 이유만으로 골프채를 사용해

200여 대를 때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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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자의 어머니는

학교에서도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아들의 뺨을

쉴 새 없이 때렸다고 합니다.

 

 

계속된 폭력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소년은

결국 스스로 어머니를 죽이게 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