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www.dailymail.co.uk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년간 바다 위에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캐나다인 부부
제네비브 스톨즈와 이븐 스톨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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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젊은 나이에 처음 만나 1년 동안의
장거리 연애 끝에 약혼과 결혼에 골인한
동갑내기 부부는 예전에 육로 여행을 즐기며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는 커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문제가 찾아왔다.
성공한 세일즈맨으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공황증세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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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부부는 현금화할 수 있는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요트를 산 뒤 ‘바다 모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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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모험을 잠시 주춤할 순간이
찾아왔다. 첫째 딸 아리아를 임신했던 것이다.
부부는 캐나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다 항해를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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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아이들을 바다에서 키우자’는 결론을
내린 부부는 다시 항해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여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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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들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요트에서 자란 5살 큰딸 아리아(Aria)와
3살 작은딸 엘리아(Ellia)가 있다.
아리아와 엘리아는 건강하게 자라 해변에서
가오리와 헤엄치고 스노쿨링도 즐길 줄 안다.
부부는 “자녀 교육은 영어 교사인 엄마가 맡고
있고 우리는 1년 내내 딸들과 함께 하면서
건강하고 끈끈한 가족 관계를 만들고 있다”며
“9시부터 5시까지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샐러리맨의 생활로는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