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가진 작은 크기의 고양이와 비슷한 생명체가 발견되었다는 루머가 인터넷 상에서 돌게 되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소문의 진압에 나섰다. 경찰 당국은 루머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면서 괴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Mirror)에서는 인터넷에서 떠돌던 해당 괴생명체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와 사진들이 공개되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 속에서 보여지는 생명체는 네 개의 다리와 사람 형상의 얼굴, 그리고 털이 듬성듬성한 분홍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네 개의 다리에는 모두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고 머리카락은 얇고 검으며 날카로운 송곳니 두개가 도드라져 있다.
지역 경찰청장 다툭 로슬리 압둘 라만(Datuk Rosli Abdul Rahman)은 이 사진과 영상이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조사 결과 해당 이미지들이 SNS에 유포되기 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덧붙이면서, 사진과 영상의 유포를 멈춰줄 것을 대중에 요청했다.
해당 사진의 괴생명체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실리콘 아기 늑대인간 인형’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포스트의 작성자는 이 생명체가 미확인 지역의 한 실험실 주변에서 포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사건에 앞서서는 인도에서 사람의 얼굴을 닮은 염소가 발견되어 큰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때 아닌 괴생명체 등장에 그 진위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Asianwire, Face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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