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의 국제 항공편에서 벌레 떼를 만나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은 경험일 것이다.
하지만 사연의 승객들은 안타깝게도 이 희박한 확률의 불운을 직접 겪게 되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월드 오브 버즈(Wolrd of Buzz)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금요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쿤밍 시로 향하고 있던 두 편의 국제선 항공기에서 엄청난 규모의 바퀴벌레 떼가 나타난 황당한 사고의 전말이 공개되었다.
정확한 비행 날짜와 항공사, 발생 국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검역 관리관이 촬영한 사진으로 미루어 보아 중국의 한 지방 항공사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방역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모든 바퀴벌레를 박멸하고 기내를 소독했다. 기내에 출몰한 바퀴벌레는 ‘독일 바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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