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죽은 후에도 어느정도 ‘의식’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람의 몸은 죽어도 의식은 몇 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심장이 멈췄다 다시 살아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뉴욕대학교 연구진들은 심장이 멈춰 ‘사망’ 상태임에도 사망선고를 내리는 의사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일들은 대부분 ‘사후체험’이라는 이름으로 누리꾼들에게 퍼지곤 했는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현상들이 모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의사들은 대부분 환자의 심장이 멈추는 순간을 ‘죽음’으로 인지하고 사망 선고를 내리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이 멈췄을 때 피가 뇌로 이동하는 것은 멈추지만, 뇌세포가 완전히 죽을 때까지는 몇 시간도 걸릴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생명의 신호가 없더라도 뇌는 어느 정도의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샘 파니아(Sam Parnia)박사는 “죽음 당시 의사와 간호사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묘사하는 것이 가능한 사람들이 있었다”며 연구를 설명했다.
이어서 “마치 의식이 있는 사람과 같았다”고 말하며 생체 신호가 없어도 의식은 활동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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