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이별 극복을 위해 전 연인에게 해야하는 말 3가지

2017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랑과 낭만은 삶에서 가장 행복한 요소지만 항상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연인이 헤어지는 데는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지만 그 이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별 후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는 일일 것이다. 어떻게 전 연인을 완전히 잊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이별은 언제나 쉽지 않고 항상 상처를 주기 마련이다. 헤어진 연인에게 남은 감정과 이별의 아픔은 서로 상충되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과거의 관계를 청산하고 잊지 못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큐리어스 몹(Curious Mob)에서 최근 소개한 바에 따르면 아래의 세 가지 말들을 진심으로 헤어진 상대에게 할 수 있다면 이별을 완전히 극복한 것이라고 한다.


1. “너 때문에 힘들었어.”

이별에는 상당한 감정적 앙금이 수반된다. 이별로 인한 괴로움으로 누군가는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고 누군가는 일상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기도 한다. 심각하게는  이별 트라우마로 새로운 관계를 아예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이별의 후폭풍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이겨내야만 한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전 연인과의 관계로 인해 내가 상처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인정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끊임없이 생각해 봄으로써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러니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고 스스로 그 관계 때문에 힘들었다고 인정해보자. 지금의 괴로움을 역으로 치료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너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젠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2. “널 용서해.”

안 좋은 이별은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상대를 용서하지 못하면 손해를 보는 것은 용서받지 못한 전 연인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자. 용서는 상대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다. 실연으로 인한 괴로움이 다 사라지면 전 연인을 용서하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앞뒤가 뒤바뀐 경우다. 언제 일어날지도 모를 일을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적극적으로 잘못한 연인을 용서해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괴로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미안해.”

사람은 누구나 실패한 관계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가끔 연인들은 상대방에게는 비현실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면서 자신의 실수는 눈 감아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어떤 연인들은 상대가 자신의 관용과 인내를 이용해 먹도록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인 상대방을 가지고 노느니 스스로의 행동에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편이 낫다. 관점을 넓혀서 스스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남을 탓하기에 앞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짚어보자. 이렇게만 한다면 스스로의 실수는 인정하고 헤어진 연인은 용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당신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Pixabay, Curious M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