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성폭행 사건’ 병원에 감금됐다 vs 합의 후 병원갔다? 논란

2015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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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정희-Youtube 캡처


 


‘세모자 성폭행 사건’ 기억하시죠?

남편이자 아버지인 허씨가 가족들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모두에게 충격과 논란을 주었던 사건입니다.

지난 17일 어머니 이모(45)씨가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안도했고,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오후 6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씨가 “친인척들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피해자들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미궁 속으로 빠진 피해자들의 행방에 네티즌들이 분노하자 18일 경기지방경찰청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들이 경기도 한 병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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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한편 21일 새벽 네이버 카페는 그동안의 불안했던 주장과는 달리 세모자가 병원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의문과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힘겹게 진실과 싸우고 있는 세모자의 안전한 ‘귀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