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정확한 동기를 이해하는 것은 영영토록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흔히 연쇄 살인범들은 다 비슷한 종류의 인간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두 제각기 다른 이유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어떤 자는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숨은 소외된 외톨이였던 반면 어떤 자는 가정과 떳떳한 사회적 지위를 갖춘 정직한 시민의 모습이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크리피 베이스먼트(Creepy Basement)에서는 역사 속에 그 잔인함으로 이름을 남긴 세기의 살인마들의 입에서 나온 소름 돋는 문구들이 공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 “나는 인간도, 신도, 악마도 믿지 않는다. 나는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을 증오한다.” – 게리 리지웨이(Garry Ridgway)
게리 리지웨이는 80~90년대에 걸쳐 48 명을 살해한 뒤 미국 유타 주의 그린 리버(Green River)에 시신을 투기한 살인범이다.
2. “네 놈들의 아내와 아이들도 강간 당할 것이다.” – 에일린 워노스(Aileen Wuronos)가 배심원들에게 남긴 말
워노스는 1989년~1990년 사이에 일곱 명의 남성들을 살해했다.
3. “악마가 나의 그곳을 원했다.” – 데이비드 버코위츠(David Berkowitz)
‘샘의 아들(The Son of Sam)’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버코위츠는 1976년~1977년에 걸쳐 여섯 명을 살해했다.
그는 후에 악마의 개가 자신에게 살인을 사주했다는 말을 남겼다.
4. “나는 사람의 신체를 가지고 실험하는 것에 강한 욕망을 느꼈다. 난 내가 죽인 사람들을 일종의 물체, 완전한 이방인으로 여겼다. 내가 저지른 짓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 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
미국 밀워키 출신의 다머는 1978년~1991년 사이에 17 명의 남성들을 강간하고 살해한 뒤 신체의 일부를 먹었다.
5. “우리 모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 리처드 라미레즈(Richard Ramirez)
라미레즈는 1984년부터 1985년까지 LA의 가정집에 침입해 13 명을 살해했다.
6. “고문과 고통으로 최후를 맞이하고 싶다.” – 로널드 진 시몬스 (Ronald Gene Simmons)
전역한 공군 병장인 시몬스는 1967년에 일주일 동안 16 명을 살해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그의 가족이었으며 그 중에는 그가 성폭행했던 그의 딸도 포함되어 있었다.
7. “내가 살인을 즐기는 이유는 살인이 재밌기 때문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동물 사냥보다 더 재밌다. 왜냐하면 사람이 가장 위험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 조디악(Zodiac)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쇄 살인마인 조디악은 60년대~70년대 사이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37 명을 살해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편지들로 경찰들을 조롱했다.
8. “난 그저 할머니를 쏘면 어떤 기분일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 에드먼드 켐퍼(Edmund Kemper)
에드먼드는 15살이던 무렵 자신의 친할머니를 죽였다.
이후 그는 1970년대에 히치하이킹 중이던 여자 여섯 명을 살해한 뒤 그 시신과 성관계를 맺었다.
9. “나는 예수 그리스도다. 너희들이 받아들이든 말든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 찰스 맨슨(Charles Manson)
맨슨과 그의 사이비 종교 신자들은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여배우 샤론 테이트(Sharon Tate)를 포함한 여러 명을 살해했다.
10. “나는 인간은 죽음으로써만이 교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칼 팬즈럼
팬즈럼은 1930년에 사형 당하기 전까지 총 21명을 살해하고 강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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