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밝혀진 예성·강호동 ‘스타킹’ 사건 (사진11장)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이특, 희철, 예성, 은혁, 동해, 신동)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예성은 교실에 들어서면서 “아형에 나올 줄은 몰랐다. 스케줄 하다 천호동만 지나가도 무섭더라”며 강호동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성은 원하는 짝꿍으로 ‘호동이 형 빼고 다’라고 적거나, ‘강호동 3행시’ 요청에는 “강한 사람, 호동이 형은, 동정심이 없어”라고 말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예성은 “내가 호동이 때문에 예능 울렁증이 생긴 거 다들 알고 있을 거다. 그럼 대체 호동이가 어떤 말을 했길래 내가 예능 울렁증이 생겼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여러 추측이 난무했고, 김영철이 정답을 맞혔다. 사연인즉슨,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예성은 “저기요”라고 외쳤고, 당시 MC였던 강호동은 “넌 좀 조용히 좀 해!”라고 말했다는 것.

강호동은 “이건 돌이킬 수 없다. 이건 미담 10개 나와도 못 살리겠다. 재밌었다”라며 교실을 떠났고, 곧이어 “호민”이라며 얼굴에 점을 그리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은혁은 예성에게 “괜찮아. 넌 안 맞았잖아”라고 폭로해 다시금 강호동을 떠나게 했다.

이후 강호동은 치약으로 콧물을 그리고 등장했고, 예성은 “그 이후에 호동이랑 방송도 많이 했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줬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