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질 수 있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참 이상하죠? 보통 ‘건드리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우리에게 더 익숙한데 말이죠.
이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열린 ‘Touching The Prado’란 제목의 전시회 속 풍경.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실 이 전시회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특별 기획된 것입니다. 전시 중인 작품들은 원본은 아니지만,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평면의 회화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마리나 친칠라 프라도미술관 부관장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누구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놀랍게도 기술의 발전은 그림은 ‘손’으로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