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만큼은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라는 믿음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다수의 흔한 가정용품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점 역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불충분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가정용품들이 포름알데히드나 니트로벤젠, 메틸렌 클로라이드, 나프탈렌과 같은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가정에서 거리낌 없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발암성분이 포함된 가정용품 7 가지가 소개되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1. 방향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향제는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악취를 감추기 위해서 방향제를 사용할 때마다 당신은 사실 몸을 오염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조사 결과 매일 방향제가 사용되었던 가정의 아기들이 평균적으로 32% 더 많이 설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로운 인공 방향제 대신에 식초와 같은 천연 방향제를 사용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2. 향초
캔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기분 좋은 향기와 은은한 불빛을 함께 발산한다.
그러나 인공 방향제와 마찬가지로 향초 역시 독성을 띤다.
미국 소비자 보호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향초의 50%가 심지에 리드 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호르본 분비 방해, 행동 장애와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건강에 해롭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천 소재의 심지가 들어간 밀랍 양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샤워 커튼
샤워 커튼은 거의 모든 가정에 비치되어 있다.
샤워 커튼은 화장실 바닥에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해서 유용하지만 대부분 PVC 소재로 만들어졌다.
PVC 소재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중추 신경계와 간, 신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독성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4. 카페트 클리너
카페트 클리너 역시 자주 쓰이는 가정용품 중 한 가지다.
주로 카페트에 묻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이 제품에는 인체에 매우 유해한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카페트 클리너에는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퍼클로로에틸렌이나 나프탈렌과 같은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카페트 클리너 대신 미온수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얼룩을 없앨 수 있다.
5. 살충제
살충제는 동물과 곤충에게만 해로운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롭다.
살충제에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기인산염, 페르메트린, 카르밤산염이 함유되어 있다.
6. 드라이 클리닝 제품
드라이 클리닝 제품에도 퍼클로로에틸렌과 같은 유해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화학 성분은 인체에 매우 해롭기 때문에 왠만하면 드라이 클리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7. 항균 제품
믿기 힘들겠지만 항균 제품에도 여러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날마다 항균 제품을 사용 중에 있지만 이는 인체에 매우 해로운 습관이다. 천연 성분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Witty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