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큰 사람을 논할 때 항상 언급되는 몇 안 되는 유명인들 중에는 킴 카다시안과 니키 미나즈 정도가 있다.
이 둘은 이미 글래머러스한 엉덩이로 유명하지만, 모두 현대 의술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일체의 성형수술 없이도 위의 유명인들보다 훨씬 큰 엉덩이를 소유해 화제가 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 레일린(Raylynn)이라는 이름의 소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출신의 레일린은 언뜻 보기에는 또래와 다름없는 평범한 소녀다.
그녀는 누구 못지 않게 예쁘고 당당하며 용감하다.
그러나 사실 그녀가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 느끼는 것은 따로 있다.
◆ 굴곡진 몸매에 대한 자부심
이미 SNS 상에서 유명 스타인 레일린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그녀의 굴곡진 몸매들을 자랑하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레일리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엉덩이의 소유자일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의 몸매가 타고난 것이라는 사실이다!
레일리의 솔직한 일상 사진들은 SNS 상에서 어마어마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 스스로를 사랑하자!
레일린은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라고 불리는 운동의 강력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여러 젊은이들과 자기애적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누구보다 자신의 몸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그녀의 큰 엉덩이 뒤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 희귀 질병
레일리는 하체가 상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림프부종이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인한 것이다.
림프부종이란 피하에 림프액이 축적되어 부풀어 오르게 되는 증상을 갖는 질병이다.
림프부종을 겪는 이들은 통증을 느끼며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
◆ 자학적인 유머 감각
한편 레일리는 자신의 몸매와 질병을 가지고 농담을 할 정도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녀는 SNS 상에서 #PAWG(Phat Ass White Girl, 뚱뚱한 엉덩이를 가진 백인 여자의 줄임말)라는 해쉬태그를 사용하기도 한다.
◆ 단점 극복을 넘어서 기회 창출로
레일리는 자신의 독특한 체형을 사업 자산으로써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달마다 자신의 몸매 사진과 영상이 담긴 화보집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다.
이 소녀는 장차 모델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Witty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