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조금 더 빠르게 임신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10가지 증상

2017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엄마가 되는 것은 여성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다.

특히 처음 임신을 하는 여성이라면 모성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임신은 가족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임신에는 또 다른 일면도 있다.

임신은 극심한 통증, 감정 변화, 그리고 우울증을 유발하는 호르몬 변화를 수반한다. 그 중에서도 최악은 바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기대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조금 더 빠르고 확실하게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들이 소개되어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1. 복부 팽창

배가 점점 불러 바지가 작아지게 된다. 태아가 아직 다 크지 않았다 하더라도 임산부의 배는 조금씩 불러 오르게 된다.

배의 과도한 팽창을 막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화가 가능하도록 음식물을 조금씩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골반의 통증

임신 시 느끼는 골반의 통증은 생리통과는 다르다.

통증이 수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수정된 난자가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3. 기초 체온 상승

기초 체온(BBT)의 상승은 가장 정확한 임신 초기 증상 중 한 가지다.

배란 시기로부터 몇 주 전에는 36도에서 36.5도 사이를 맴돌던 체온이 배란일을 기준으로 하루 , 이틀이 지나면 37도까지 오르게 된다.

생리 시기가 끝나면 보통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기초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


4. 입덧

평소 가장 좋아했던 음식의 냄새나 맛에도 구역질을 하게 될 수 있다.

입덧은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상시의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5. 배란 점액

질이 붓거나 질에서 배란 점액이 분비될 수도 있다.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상승으로 인해 질이 민감해져 자궁경관 점액이 분비되는 것이다.


6. 어지러움과 두통

저혈압으로 인한 약간의 어지러움 역시 임신 초기 증상일 수 있다.


7. 메스꺼움

일부 여성들은 임신으로 인한 메스꺼움이 식중독이나 소화 불량 때문인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임신 시에는 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해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다.


8. 크고 부드러워진 가슴

임신을 하면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에 가슴이 커지고 부드러워지게 된다.


9. 잦은 소변

태중의 아이로 인해 더 많은 양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장에서 혈액 정화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


10 . 침 흘림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몇몇 임산부들은 겪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침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속쓰림이나 구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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