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

2017년 1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중금속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온스타일 예능 ‘바디 액츄얼리’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경석 씨가 출연하여 중금속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 설명했다.

중금속 중독은 치매, 대상 포진, 불안장애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데 특히 수은, 알루미늄, 납 등 적은 양으로도 심각한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경석 씨는 “중금속 중독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원인은 대부분 화장품 아닌가 싶다”며 화장품을 주된 중금속 중독 원인으로 뽑았다. 특히 그는 색조 화장품, 수입 화장품, 인터넷 화장품 등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인스턴트 음식 역시 알루미늄이 다량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 중금속 중독을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다.

그는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면 다 버려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코팅 벗겨진 알루미늄 용기와 프라이팬은 소금이랑 양념이 맞닿으면 화학작용이 생기면서 알루미늄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텀블러 오래 쓰시는 것도 안 좋다.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버려야 한다”며 텀블러 역시 위험하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는 6개월도 쓰지 말라고 한다”라며 6~8개월 주기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Gettyimagesbank,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캡쳐